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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Biz Story] 렉스필드CC, 친환경 골프장…신규 정회원권 분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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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렉스필드CC는 자연친화적 지형 특성을 살려 한국적인 조경미와 27홀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는 친환경 골프장이다. 렉스필드는 '제왕들의 놀이터, 제왕들의 쉼터'라는 의미로, 진정성을 갖고 회원을 대한다는 각오를 담았다.

렉스필드에는 '20세기 미켈란젤로'로 불리는 조각의 거장 줄리아노 반지의 대형 작품이 클럽하우스 주변에 전시돼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웅장함과 예술적 감성 모두 담았다고 렉스필드는 설명한다. 특히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동곤지암IC와 인접해 접근성이 높아졌다. 남촌과 이스트밸리 등 곤지암 3대 유명 골프장으로 불린다.

렉스필드 코스는 레이크, 마운틴, 밸리 등 3개로 구성돼 있다. 코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코스별로 다양성을 갖고 있어 회원들이 매번 다른 코스 공략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27홀 중에서도 대표적인 홀은 △블랙홀(공포) △스카이홀(황홀) △사일언트홀(침묵) △원앙홀(사랑) 등이다. 이곳은 '렉스필드 8경'으로 불린다. 렉스필드에 따르면 회원들이 가장 손꼽는 렉스필드의 시그니처 홀은 레이크 7번홀이다. 그린 주변을 검은 모래가 둘러싸고 있고 앞에는 실개천이 흐른다. 그린 뒤로 12m의 절벽이 있고 폭포수 굉음도 들려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 살짝 공포감을 느끼게 해 정확한 티샷을 요구하는 홀이라고 렉스필드는 설명한다.

2017년 7월 호텔경영 전문가인 송호정 대표가 렉스필드에 부임하면서 식음시설을 확장하고 주차장을 증축하는 등 영업 인프라를 확충했다. 이어 매출 구조를 바꿔 만년 적자이던 골프장을 경영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원서비스 강화와 감성마케팅 확대, 회원권 가치 상승을 위해 현재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렉스필드는 먼저 회원 차량이 골프장 입구에 진입하면 차량번호 인식기를 통해 사전 인지가 돼 환대서비스가 이뤄진다. 회원 전용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코스 내에서 수확한 과실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기념일에 손편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회원의 사진 라벨이 부착된 이글 와인을 증정하는 이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렉스필드 골프장은 회원을 모집한다. 부킹 위임 및 동반 비회원의 할인 혜택으로 2월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신규 정회원권을 6억원에 소수 계좌만 분양한다.

[배윤경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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