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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UAE서 37세 중국인 남성 코로나19 확진…9번째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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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UAE 두바이 명물 부르즈 칼리파 앞에서 마스크를 쓰고 사진찍는 관광객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는 16일(현지시간) 37세 중국인 남성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로 확인돼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UAE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지금까지 3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며 나머지 6명의 국적은 중국 4명, 인도와 필리핀이 각각 1명이다.

UAE는 중동 지역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완치된 3명은 이달 1일 UAE에서 처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 우한(武漢) 출신 가족(73세 여성, 41세 남성, 8세 남성)이다.

UAE 보건부는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남성은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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