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 탑승했던 83살 미국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캄보디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말레이시아로 넘어왔습니다.
지난 1일 기항지인 홍콩에서 출항한 '웨스테르담호'는 일본, 타이완, 필리핀, 태국은 물론 미국령 괌에서도 입항을 거부당해 2주일가량 바다를 떠돌다 지난 13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항에 입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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