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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크루즈선 승선자 필요 물품 2차 전달…"56개국 중 한국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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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찬 요코하마 주재 총영사 "우리 국민 중 건강 이상자 없어"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다른 나라요. 들은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데 따른 일본 당국의 장기 검역 조치로 요코하마(橫浜) 앞바다에 정박한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선상 격리생활을 이어가는 한국인 승선자 14명에게 15일 한국 정부와 재일동포들이 마련한 생필품이 건네졌다.

정부 차원에서 준비한 물품이 한국인 승선자들에게 제공된 것은 지난 3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요코하마항에 들어와 검역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2번째이고, 여기에 재일동포가 함께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