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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정부, 일본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오염지역 지정 여부 검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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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역학조사 상황·지역사회 유행 모니터링 후 판단"

"광범위 지역사회 유행 판단 어려워…불필요한 일본여행 자제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일본에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잇따르자 우리 정부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일본을 오염지역으로 지정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으나 '심각한 상황'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에서 역학적 연관성 없는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광범위한 지역사회 유행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일본의 환자 발생 동향과 현지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