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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우한 교민 포용해 아낌없이 성원…'생거 진천' 이름값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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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수용 정부 결정에 한때 반대하다 빗장 열고 적극 지원

1차 귀국 우한 교민 173명 무탈하게 귀가…"이젠 이천 돕자" 응원

(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지난달 말 귀국, 진천 충북혁신도시 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머물던 교민 173명 전원이 2주간의 격리 생활을 마치고 15일 오전 무사히 퇴소했다.



진천군과 주민들은 정부가 이곳 인재개발원을 우한 교민 수용시설로 결정하자 한때 격렬히 반대했으나 곧 마음의 빗장을 열어 이들을 보듬고 14일간의 수용 기간 물심양면으로 성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