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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낙연, 광장시장 찾아 '민생행보'…황교안, 잠행 '주민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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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로 불황 맞은 상인 격려

황교안, 취재진 대동 없이 비공개 일정

뉴스1

각자의 방식으로 유권자들과 접촉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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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본격적인 종로 선거전에 돌입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휴일인 15일에도 표심잡기에 나선다.

전날(14일) 혜화역 인근에서 조용하게 출근인사 일정만 소화한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서울 내에서도 최대 재래시장으로 꼽히는 광장시장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전 총리의 광장시장 행보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논란의 발언을 수습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 측은 애초 이날 비공개로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뒤늦게 광장시장에서 공개 선거운동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수정한 바 있다.

황 대표도 이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종로구 내 상가지역에서 표심공략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 전 총리와 달리 취재진 동행 없이 나홀로 선거운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전날에도 창신동 상가밀집지역을 둘러본 후 숭인동에서 비공개 일정을 소화했다.

황 대표 선거캠프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황 대표가 비공개 일정을 원하고 있다"며 "주말에 주민들이 많이 오는 상가지역에 방문해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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