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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싱가포르 총리 "코로나19 경제충격, 이미 '사스' 수준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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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가능성도 언급…"향후 두분기 정도 경제에 큰 영향 미칠것"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충격이 이미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최전선'인 창이 국제공항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현 사태는 싱가포르 경제에 앞으로 두 분기 정도는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