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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KLM "어떻게 인종차별일수 있는지 이해 못해"…'반쪽 사과'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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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에만 초점…한글 안내엔 "승무원의 단순한 실수"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항공이 최근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며 한글로만 안내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이날 사과와 재발 방지책이 한글 안내가 아닌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실상 '반쪽 사과'에 그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기욤 글래스 KLM항공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이문정 한국 지사장, 크리스 반 에르프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영업 상무, 프랑수아 기우디첼리 아시아퍼시픽 사업 개발 담당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