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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초미세먼지 20㎍/㎥ 목표…"정책 효과 체감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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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20㎍/㎥ 목표…"정책 효과 체감하도록"

[앵커]

오늘(1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미세먼지에 관한 내용도 나왔는데요.

환경부는 올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세제곱미터당 20마이크로그램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실제 계절관리제 시행으로 13% 감축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파가 지나가면 어김없이 찾아온 미세먼지.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온다는 '삼한사미' 신조어도 이제 익숙한 용어가 됐습니다.

경부는 올 한 해, 초미세먼지 농도를 ㎥당 20㎍까지 낮출 계획입니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늘려 노후 경유차를 줄이고, 전기차와 수소차는 연내 9만4,000대 이상을 보급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시행된 계절관리제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1년 전보다 13% 낮아진 것이 확인됐다는 분석입니다.

<조명래 / 환경부 장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계절관리제와 더불어 새로 도입되는 대규모 감축 정책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배출량을 과감하고 실효성 있게 감축하겠습니다."

첨단 분석장비를 활용한 관측을 통해 원인 분석도 고도화하고, 한중 미세먼지 협력 정책도 성과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과 친환경 재생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늘립니다.

낙동강 유역 상수원 문제도 상반기 중 해결 대책을 확정하고, 전국 각 지역의 '환경피해 위험도'를 산출해 고위험지역에서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립공원 내 체류시설을 다양화하고, 무장애 탐방로 등 취약계층의 편익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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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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