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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르포] 겹겹이 쌓은 검역장벽…김해공항은 신종 코로나와의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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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체류자 차단 위해 입국자 확인 및 검역 강화

중국발 승객은 아예 일반 승객과 입국심사 동선 분리

항공사 "후베이 육로 이동 고의로 숨기면 국내 입국 막을 장치 없어"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 제한' 조치가 시행된 4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김해공항은 평소보다 한산한 모습이었다. 평소 북적대던 공항 국제청사 식당가도 썰렁했다.

신종 코로나 공포로 공항 이용객이 뚝 떨어진 탓이다.

공항 내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했고, 사람들의 눈빛은 어딘지 모르게 불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