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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신종코로나에 성난 중국 민심…'미드 체르노빌' 보며 체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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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체르노빌' 감상기 '봇물'…은폐·축소 급급했던 정부 노골적 비판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앞둔 중국 지도부에 심각한 도전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진정한 위험은 거짓말을 하도 많이 듣다 보면 무엇이 사실인지를 알 길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可樂****'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누리꾼은 미국 HBO가 작년 방영한 드라마 '체르노빌' 속의 한 대사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올리면서 '우한(武漢)'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중국인들 사이에서 드라마 '체르노빌'이 돌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