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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토익·HSK에도 신종코로나 불똥…9일 시험 연기 허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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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취업이나 승진 등을 위해 치르는 어학시험에도 불똥이 튀었다.

3일 학원계에 따르면 이달 9일 동시에 치러질 예정인 영어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과 HSK(중국한어수평고시)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원한다면 시험을 연기해서 다음에 볼 수 있게 됐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에서 "신종 코로나 감염이 우려되는 수험자는 9일 토익 시험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