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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중국 끗발 때문?…동남아·파키스탄, 신종코로나 미온 대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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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캄보디아 등 확산위험 축소…"중국 심기 거스를까 의식도"

전문가 "미흡한 대응, 확산 부채질"…파키스탄, 중국 노선 운항 재개



(서울·뉴델리=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김영현 특파원 = 중국 우한(武漢)에서 발병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계 각국에 비상이 걸렸지만, 중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일부 동남아 국가와 파키스탄은 사태를 축소하는 모습이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일(현지시간, 이하 동일) 중국인 관광객에 크게 의존하는 등 중국의 입김이 강한 곳에서 신종코로나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사례로 캄보디아, 필리핀,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