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극단적 마스크 수급불안시 긴급 수급조정"

홍남기 "극단적 마스크 수급불안시 긴급 수급조정"

마스크 매점매석과 폭리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긴급 수급조정 조치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계부처 장관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극단적 수급불안의 경우'를 전제로 이같이 밝혔습니다.

긴급 수급조정조치는 급격한 물가 인상과 공급 부족으로 국민 생활 안정을 해칠 경우 정부가 생산계획을 수립해 사업자에 지시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홍 부총리는 "곧 발표할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만으로도 처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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