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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車업계, 신종코로나 '직격탄'…국내공장 '셧다운'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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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12일 공장중단 이어 현대기아차 이번주 중 생산라인 중단 검토

한국GM·현대 팰리세이드 라인 등 이번 주말 특근 취소하며 '속도조절'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국내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직격탄'을 맞아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셧다운' 사태를 맞게 됐다.



중국산 부품 재고 소진에 따라 쌍용차가 4일부터 공장가동을 멈추기로 했고, 현대·기아차도 특근 취소 등 생산속도 조절에 이어 조만간 생산라인 중단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정부가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으려 공장 휴업을 연장하는 추세여서 이번 사태 장기화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