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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이스라엘 주재 中대사, 중국인 입국제한 홀로코스트 비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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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국제한에 기자회견서 "홀로코스트 연상케 한다" 비판

비판 여론 일자 성명 내고 "우리의 메시지 오해했다면 사과"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다이위밍 이스라엘 주재 중국 대리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가 취한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홀로코스트(Holocaust)에 비유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사과했다.



다이 대리대사는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국가들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들에 대한 입국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처를 한 데 대해 영어로 "구시대, 2차 세계 대전 당시 발생한 낡은 스토리, 홀로코스트, 인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를 연상케 한다"고 말했다고 미국의 AP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