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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고양시, 신종코로나에 3∼9일 어린이집·유치원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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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신종코로나 어린이집 손 씻기 교육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3∼9일 지역 내 어린이집 769곳에 대해 휴원 명령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도 같은 기간 유치원 178곳에 대한 휴원을 결정했다.

휴원 결정에도 돌봄이 필요하거나 건강한 아동은 부모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어린이집에 나올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고양시는 이날 오전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어린이·청소년 보호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으며 어린이집연합회 등 다수의 의견을 들어 휴원을 결정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어린이집 휴원 결정은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에서 어린이·청소년 보호와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심각한 수준의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의 접촉 관리 대상자는 모두 39명으로 모두 7명 늘었다. 이중 중국 방문 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으로 신고된 능동 관리 대상자는 17명이며, 자가 격리 대상자는 22명이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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