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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종코로나로 음주단속 변화…'허공에 숨 내뱉기' 안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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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직접 무는 '음주측정기' 바로 사용토록…일제검문 단속은 중단



(서울=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찰의 음주단속 방식에 변화가 생겼다.

거리를 두고 숨을 허공에 내뱉는 방식의 '음주감지기' 사용과 '일제 검문'식 단속은 당분간 중단되며, 기기를 입으로 물고 측정에 응하도록 하는 '음주측정기'가 주로 쓰이게 된다.

경찰청은 특정 지점을 지나는 모든 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일제 검문식 음주단속을 당분간 하지 말라는 지침을 각 지방경찰청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