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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호주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분리 성공…"진단·백신개발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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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밖 2019-nCoV 첫 분리배양…연구진 "WHO 통해 전 세계와 공유"

"진단의 '게임체인저' 될 듯"…중국, 분리 성공하고도 유전자 정보만 공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이영섭 기자 = 호주 연구진이 중국 밖에서는 처음으로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키워냈다.

호주 멜버른대의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 연구소(이하 도허티 연구소)는 우한 폐렴 감염자로부터 얻은 시료로부터 원인 바이러스 2019-nCoV를 분리·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연구진은 배양한 바이러스 샘플을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전 세계 연구소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