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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중국 우한서 귀국한 일본인 중 5명 발열·기침으로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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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바이러스 검사…증상 있으면 입원·없으면 자택 등에서 대기

전세기 이용자에 86만원씩 징수 방침…전세기 두편 더 보낸다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중국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전세기를 타고 귀국한 일본인 중 일부가 발열·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머물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가 준비한 전세기를 이용해 도쿄(東京) 하네다(羽田)공항으로 귀국한 일본인 206명 가운데 발열, 기침 등의 증세를 보이며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호소한 이들이 있었으며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 이송된 이들은 30∼50대 남녀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