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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에 닫힌 中하늘길…항공사, 운항 중단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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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노선 비중 큰 항공사 타격 우려…"실적 개선 시점 늦춰질 듯"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항공사들이 잇따라 일부 중국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 내 확진자 수만 벌써 6천명에 육박하는 등 '우한 폐렴' 전파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서면서 당분간 추가 노선 중단이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 25개 도시, 32개 노선에 취항 중인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 달부터 중국 노선 3개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