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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신종코로나' 컨트롤타워 엇박자 조짐…"'메르스 교훈'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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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유증상자 전세기 탑승 놓고 부처 간 다른 소리 '혼선'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보건당국의 한목소리(one-voice) 원칙이 무너져 당국의 신뢰가 훼손됐다."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 대응 과정에서 정부 내 컨트롤타워가 혼선을 빚는 모습을 보이면서 2015년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벌써 잊은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환자가 4명 나오고 유증상자와 의심환자가 잇따르면서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최근 정부 당국이 내부 조율이 되지 않은 다른 목소리를 내 혼란을 자초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