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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물량 8개월 만에 증가…교역조건 25개월째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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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6.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했다. /연합뉴스


지난달 수출물량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수출금액은 1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교역조건도 25개월 연속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116.50)는 전년 동월 대비 7.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3.3%) 이후 7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다 8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수출물량지수가 증가한 것은 석탄 및 석유제품(-14.8%) 등의 수출물량은 줄었지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4.9%), 화학제품(11.8%) 등은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은 관계자는 "2018년 12월 이후 세계교역이 둔화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한 게 기저효과로 반영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완화도 수출물량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출금액지수(109.77)는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하며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9.9%), 석탄 및 석유제품(-6.3%)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반도체 가격 회복이 지연되면서 D램, 플래시메모리, 시스템반도체 등 반도체 집적회로의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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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량지수 및 금액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지난달 수입물량지수(116.54)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8.2%)와 운송장비(29.1%) 등이 증가하며 4.8% 올랐다. 수입금액지수(120.55)는 운송장비(26.0) 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8.7%), 제1차금속제품(-5.4%) 등이 감소해 1.0% 하락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물량지수(110.30)와 수출금액지수(107.39)는 전년 대비 각각 2.2%, 10.3%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수입물량지수(109.35)와 수입금액지수(115.95)는 전년 대비 각각 1.8%, 6.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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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조건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91.09)는 수출가격(-7.9%)이 수입가격(-5.5%)보다 더 크게 하락하면서 2.6% 감소했다. 2017년 12월(99.52)부터 기준치인 100을 밑돌며 25개월 연속 악화 흐름을 이어갔다. 이는 2009년 1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31개월간 하락한 이후 최장기간이다.

지난달 소득교역조건지수(106.12)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2.6%)가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7.7%)가 오르면서 4.9% 상승했다. 14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지난해 2019년 순상품교역조건지수(91.81)와 소득교역조건지수(101.27)는 전년 대비 각각 3.9%, 6.0% 하락했다.

김희주 기자 hj89@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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