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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팩트체크] '우한 전세기' 내 신종코로나 감염 우려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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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 멸균된 공기 공급해 안전…기내 2∼3분마다 환기

구역별 수직으로 공기 흐름…"메르스 때도 기내 전파 사례 없어"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의 교민과 유학생 수송을 위해 투입되는 정부 전세기 내에서는 감염, 전염의 우려는 없을까.

정부가 전세기 투입시 '우한 폐렴' 유증상자도 함께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이 같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9일 항공업계와 대한항공에 따르면 항공기는 통상 가열 멸균된 공기를 헤파(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통해 기내에 공급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안전하다는 것이 정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