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3 (월)

울산 앞바다 에쓰오일 시설서 원유 유출...해경 긴급 방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울산 앞바다에 설치된 에쓰오일의 하역시설에서 원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울산 울주군 간절곶 남쪽 3.6Km 해상에 있는 에쓰오일 관리 하역시설인 부이에서 원유가 유출됐습니다.

사고가 난 해상 부이는 유조선에서 받은 원유를 해저에 설치된 송유관을 통해 육지로 보내는 장치입니다.

울산해경은 기름띠가 해상에 길이 수백m, 너비 150∼200m 규모로 퍼짐에 따라 경비함정 15척과 해경 지원 선박 14척을 투입해 오일펜스를 치고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