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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태국 해군 '우한 시찰단' 봉쇄령 이후 귀국…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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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힌 국민은 안 데려오면서…" 비판에 해군 "봉쇄 전 우한 떠나" 해명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 해군 장교들이 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러 방문한 우한에서 봉쇄령 이후 '조용히' 귀국한 것을 놓고 태국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태국 정부가 우한에 사실상 갇힌 태국 국민을 데려오려는 노력은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군인들에게만 특별한 조처를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 때문이다.

29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해군 장교 20명은 태국 해군이 발주한 위안급 S26T 잠수함 건조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후베이성 우한(武漢)을 방문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