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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中신종코로나 확산 '사스' 추월…사망 132명·확진 6천명 육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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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사망 26명·확진 1459명 늘어…'청정지역' 티베트도 의심환자

시진핑 진두지휘에 공무원 시험 연기·보건 당국 문책 등 대책 총동원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진자 수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어섰다.

이처럼 중국 전체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우한 폐렴을 '악마'로 지칭하며 사활을 건 전면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연장하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 연기, 국가 접객소 운영 중단 등을 통해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보건 당국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통해 기강 잡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