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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홍콩서 '신종코로나' 백신 개발…임상시험은 1년여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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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미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박차



(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급속히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의 백신을 홍콩에서 개발했지만, 그 임상시험에는 1년여가 더 걸릴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전염병 권위자인 위안궈융(袁國勇) 홍콩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홍콩의 첫 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에게서 바이러스를 추출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