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7750121 0252020012957750121 04 0401001 6.1.2-RELEASE 25 조선일보 0 false true true false 1580255488000 1580257877000 자메이카 해상에 규모 7.7 강진 2001291401

쿠바, 자메이카 해상서 진도 7.7 강진 발생…쓰나미 경보 발령

글자크기
쿠바와 자메이카 사이의 카리브해 해상에서 진도 7.7의 지진이 발생했다.

조선일보

28일 카리브해 해상에서 지진이 발생한 위치. /구글맵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8일(현지 시각) 오후 2시 10분쯤 쿠바 남쪽 해상과 자메이카 북서쪽 해상 사이에서 진도 7.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조사국은 또 이번 지진은 북아메리카 지각판과 카리브해 지각판의 충돌로 발생했다고 했다.

이번 지진은 자메이카 하노버 지역에서 약 125㎞, 쿠바 그란마 지역과는 약 140㎞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조사국은 전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와는 약 700㎞ 떨어진 곳이었다. 조사국은 당초 지진 규모를 7.3으로 발표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7.7로 상향했다.

조사국에 따르면 지진 규모가 컸고 진원의 깊이가 10㎞에 불과했지만 지진이 인구 밀집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으로 쿠바와 자메이카를 비롯한 카리브해의 섬에서 가벼운 흔들림이 발생했으며, 미국 플로리다 본토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보고 됐다고 조사국은 전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진 발생 당시 쿠바와 자메이카, 케이맨 제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AP통신은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해 멕시코에서 플로리다 등 넓은 지역을 흔들었지만 사상자나 큰 피해가 보고되진 않았다"며 "플로리다 마이애미시 남부에서 건물 내 시민들이 대피했으나 부상이나 도로 폐쇄 등이 있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양범수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