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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독일 신종코로나 첫 확진자, 증상 없는 중국인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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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신종코로나 첫 확진자, 증상 없는 중국인과 접촉

독일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확진 환자가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은 중국인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 슈토크도르프의 한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출장 목적으로 온 중국인 여성 동료에 의해 감염됐으며, 당시 중국인 여성은 발병 등의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은 독일 방문 전 중국에서 우한에서 온 부모를 만났으며, 지난 23일 귀국길 항공기에서 감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유럽 국가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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