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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우한 단체관광객, 설 연휴 서울 시내 면세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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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단체관광객, 설 연휴 서울 시내 면세점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중국 우한시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 서울 시내 면세점들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면세점업계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이 우한발 항공기와 기차 운행을 중단하고 도로를 폐쇄하는 등 우한을 봉쇄하기 하루 전인 22일 국내에 들어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면세점 2곳을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면세점 측에서 이들이 우한에서 온 관광객임을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당시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됐던 때가 아니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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