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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500만 명 이미 세계 각지로 떠났다… 6000여 명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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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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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제(春節·중국의 설)로 이미 500여만 명의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민이 우한을 떠났다.”

저우셴왕(周先旺) 우한 시장이 26일 밤 기자회견에서 “(현재 인구 1400만 명 가운데) 900여만 명이 우한에 남아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중국 당국이 23일 뒤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발생지인 우한을 봉쇄하고 이후 27일까지 봉쇄 범위를 후베이성 17개 도시(인구 5000만여 명)로 확대했지만 이미 ‘우한 폐렴’에 감염됐을지 모르는 수많은 우한 시민이 중국 전역은 물론이고 세계 각지로 나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저우 시장은 ‘우한 폐렴’ 초기 대응에 실패에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판을 받는 장본인이다

중국 경제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財經)이 27일 중국 항공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강반관자(港班管家)’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올해 1월 22일 우한에서 해외로 떠난 탑승객의 목적지는 태국이 2만5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싱가포르 1만680명, 일본 9080명, 한국 6430명 순으로 조사됐다. 중국 내에서는 주로 베이징(6만5853명), 상하이(5만7814명) 등 대도시들로 이동했다.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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