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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현장에서 미래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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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설 연휴 기간에 브라질을 찾아 명절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26일(현지시간) 이 부회장이 브라질 마나우스 현지 임직원들과 인사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2020.01.27.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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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자년(庚子年) 설 명절 기간에 중남미를 방문해 글로벌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의 최근 경영 행보는 '현장'과 '미래'로 압축된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7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Amazonas) 주(州)에 위치한 삼성전자 마나우스 법인을 찾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명절에 일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8일에는 중남미 사업을 총괄하는 브라질 상파울루 법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캄피나스 (Campinas)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마나우스 및 캄피나스 공장은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등을 만들어 중남미 시장에 공급하는 중추적인 생산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7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근 재계는 이 부회장이 '미래' 밑그림을 그리고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8년 상반기 유럽과 북미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하며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에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또 2018년 삼성은 '3년간 18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에 해당하는 AI, 5G, 전장용 반도체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고, 2019년 4월 말에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현장 경영에도 힘을 쏟았다.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 이슈가 불거지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이 격화되던 지난해 하반기에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반도체 부문과 세트 부문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해당 부문 경영진을 독려하며 현장의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현재 1위인 사업 부문의 '초격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현장 경영' 그리고 100년 기업을 향해 새롭게 도전해야 할 '미래', 즉 시스템 반도체와 5G, 전장용 반도체 등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미래 경영'을 촘촘하게 엮어 삼성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경영을 통한 초격차 확대, 미래 경영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그 과정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동행을 통해, 삼성전자가 시장에서 사랑받고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미래 100년 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것을 구체적인 행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회장은 마나우스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에서 나온다"며 "과감하게 도전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100년 삼성의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고 당부하며 '미래'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또 "오늘 먼 이국의 현장에서 흘리는 땀은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중요성과 현장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명절 현장 경영'은 명절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세계 곳곳의 임직원들을 직접 격려하는 의미도 크지만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면서 최전선의 생생한 현장의 디테일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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