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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0일 DLF 제재심…우리·하나은행 경영진 징계수위 확정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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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제재심…본격 심의에 돌입

오는 30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한 세 번째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린다. 이날 제재심에서 우리·하나은행 경영진에 대한 징계 수위가 최종적으로 확정될지 주목된다.

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30일 오후 2시 우리·하나은행 부문 검사 결과 조치안을 논의하는 제재심을 개최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 22일 두 차례 제재심을 열고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을 상대로 대심(對審) 절차를 진행했다.

세 번째 제재심에서는 제재심 위원들이 두 은행과 경영진의 제재 수위를 확정하는 본격적인 심의에 돌입한다.

금감원이 두 은행 측에 출석을 통보한 만큼 손 회장과 함 부회장이 다시 출석할 가능성이 있다.

금감원은 손 회장과 함 부회장에게 중징계(문책 경고)를 사전 통보했고, 두 은행에도 역시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DLF 사태는 개인과 기관 제재가 섞여 있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임직원과 기관 제재 결과가 한꺼번에 통보될 전망이다.
아주경제

'DLF 사태' 금감원 제재심에 쏠린 눈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대규모 원금손실이 발생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은행과 경영진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위원회가 열렸다. DLF 판매 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차례로 심의 대상에 오른다. 16일 오전 제재심이 열린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입구에서 취재진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겸 우리은행장을 기다리고 있다. 2020.1.16 saba@yna.co.kr/2020-01-16 10:15:18/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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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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