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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설 극장가 판도는?…'남산의 부장들' 독주 속 '히트맨'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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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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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설 극장가 흥행 판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1강 1중 1약 구도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26일 전국 78만 2,939명의 관객을 동원해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60만 4,695명. 지난 22일 개봉한 이래 5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3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2위는 '히트맨'으로 같은 날 38만 1,0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4만 6,212명. '남산의 부장들'과 2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손익분기점을 향해 순항 중이다.

두 영화와 같은 날 개봉한 '미스터 주'는 울상이다. 설 연휴임에도 10만 명 대의 일일 관객을 모으는데 그쳐 현재까지 39만 3,862명의 관객밖에 모으지 못했다.

올해 설 연휴는 예년보다 짧은 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남산의 부장들'이 독주를 펼치며 다소 싱거운 경쟁이 됐다.

'남산의 부장들'의 손익분기점은 약 500만, '히트맨'은 240만, '미스터 주'는 220만이다. 두 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손익분기점의 절반을 채우겠지만 나머지 한 편은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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