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폰 카페는 단통법 시행 이전에 성행하던 카페로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버스처럼 저렴한 가격에 탔다가 쉽게 옮겨 탈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단통법 시행 이후로 의미가 많이 변질됐다.
회원 수 50만 명이 활동 중인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버스폰 카페 ‘폰의달인’은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0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LTE 모델들의 재고 정리 작업에 돌입하면서 이전에 유행했던 ‘버스폰 대란’을 연상케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폰의달인 |
내용에 따르면 폰의달인은 출시를 앞둔 갤럭시S20 시리즈의 전작 갤럭시S10을 비롯해 LG전자의 ‘G8 ThinQ(이하 G8)’를 비롯하여 ‘갤럭시노트9’, ‘아이폰8’, ‘아이폰X’, ‘갤럭시S9’ 등 총 20여 종 모델들을 대상으로 출고가 기준 최소 50%부터 100%까지 가격을 낮췄다.
이 중 갤럭시S9, G8, 아이폰7 등 일부 모델은 0원까지 가격을 낮춰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5G 상용화가 시작되고 국내 시장은 5G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LTE 모델들의 가격이 하향 평준화됐지만 여전히 가격 거품이 낀 모델들이 꽤 있다. 이번 재고 정리 작업을 계기로 LTE 모델들의 가격 거품을 전부 걷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폰의달인은 SKT, KT, LG 유플러스 이통 3사를 통해 특가 판매를 진행해오면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지식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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