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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도 시외버스ㆍ기차 운행 중단… 도시 봉쇄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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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25일 중국 베이징 자금성 앞에 마스크를 쓴 공안 요원이 서 있다. 베이징=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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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확진자 10명이 나온 중국 톈진(天津)시에서도 감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시외버스와 장거리 기차 운행을 중단한다.

26일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은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를 인용, 톈진 교통운수위원회가 여객운송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27일부터 톈진을 오가는 장거리 철도노선과 버스 운행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톈진 교통운수위는 이를 위해 각지 교통운수관리 부문과 조정해 버스와 철도 등 운영업체를 지도할 것이며, 표를 이미 예매한 승객들은 수수료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운행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별도 통지’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베이징도 26일부터 모든 여객 운수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톈진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 인접한 항구도시로 인구가 1,400여만 명에 이르는 대도시다. 25일 기준 총 10명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톈진 정부는 방호 마스크와 방호복 등 물자 수급을 확보하고 '춘제' 휴가를 떠난 공무원들에게 신속히 복귀하도록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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