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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1명 추가…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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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중국 내에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300명에 육박한 가운데, 프랑스와 호주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왔다. 서울 강남구 수서역 전광판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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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오전 국내 세 번째 우한 폐렴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당 환자는 54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 거주했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 환자는 지난 20일 일시 귀국, 증상이 발현돼 25일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경기도 명지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확진환자 관련 심층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라며 “추가 내용은 오후 5시경 중간경과 발표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는 3명이다.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48명이고, 이 중 47명은 음성으로 격리 해제됐으며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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