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또 사망자 증가 ‘우한 폐렴’···사망 56명·확진 1,975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루 새 사망 15명·확진자 688명 늘어

해외도 미국, 호주, 프랑스 등으로 확산 추세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 사망자가 하룻밤 새 15명 늘어 5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환자는 전날인 25일에 비해 688명 늘어 1,975명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26일 0시 현재까지 전국 30개 성에서 1천975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56명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내 ‘우한 폐렴’의 중증 환자는 324명, 의심 환자는 2,684명이고 완치 후 퇴원한 환자는 49명이다. 이밖에 23,431명은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해 집중 관찰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25명은 별 증상이 없어 관찰 해제됐다.

해외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는 확산 추세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5명, 마카오에서 2명, 대만에서 3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또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네팔 등지에서 총 17명의 ‘우한 폐렴’ 환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스와 호주에서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현정기자 jnghnjig@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