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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충북대병원 '우한폐렴 예방' 면회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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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보호자 1명 제외 방문객 면회 금지

뉴스1

충북대학교병원은 2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입원환자 면회를 제한하기로 했다.(병원 홈페이지 안내문) 2020.1.24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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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24일부터 입원환자 면회를 제한한다.

병원은 이날부터 별도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보호자 1명을 제외한 방문객의 입원환자 면회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외부인에는 병원 본관 입원동 출입문만 개방하기로 했다.

앞서 충북대병원은 만일을 대비해 음압병실이 갖춰진 음압병동 운영에 들어갔다.

음압병실은 병실 내부의 기압을 낮춰 바이러스 등의 외부 유출을 막아 병원 내 감염을 예방한다.

충북대병원은 안내문을 통해 "입원환자 면회를 당분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감염 예방과 안전한 환경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까지 우한폐렴 국내 확진환자는 모두 2명이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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