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내 14개 시·군과 긴급 대책 회의
24일 전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환자 발생 관련해 송하진 도지사가 긴급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시·군 단체장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1.24/뉴스1 © News1 이정민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전주=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는 24일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도내 14개 시·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방역대책 영상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두 번째 우한폐렴 확진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서다.
송 지사는 “시·군에서는 의심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선별의료기관 진료체계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중국 우한시 방문 후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등을 적극 홍보해달라”고 주문했다.
도는 우한 폐렴 환자의 조기 발견과 확산방지를 위해 각 시·군,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에 나섰다.
지역 감시체계를 갖추기 위해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증상에 대한 대응절차를 시·군과 의료기관에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또 중국 우한시 입국자 정보를 의료기관에 제공, 환자의 우한시 방문 이력을 확인하도록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방문 후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면 우선 질병관리본부나 인근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말했다.
ljm192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