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수색팀을 이끈 엄홍길 대장은 손금 보듯이 샅샅이 수색했지만, 이제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며 철수가 불가피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네팔 현지의 엄홍길 대장과 전화 인터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엄홍길 대장 (네팔 현지)]
자연의 힘이라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거스를 수가 없어요. 샅샅이 손금 보듯이 전체적인 사고 현장을 수색했고. 진인사대천명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그동안 히말라야 등반한 많은 상황을 경험한 저로서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저는 결론을 내린 겁니다. 이제는 하늘에 맡겨야 한다. 하늘에. 자연의 신에게 맡겨야 한다고 생각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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