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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진중권 "최강욱이 윤석열 고발? 이 천하의 잡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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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머니투데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천하의 잡범"이라며 쓴소리를 했다.



진 전 교수는 24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고발한다는 최 비서관에게 "이 천하의 잡범이 청와대에 있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 보라"며 "뭘 잘했다고"라고 했다.

이어 "(최 비서관이) 공수처의 용도가 뭔지 온 몸으로 보여주신다"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청와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모르는 모양이다. 설날 화보 촬영 스케줄로 바쁘셔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최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인턴활동 확인서를 허위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전날 변호인을 통해 "검찰권을 남용한 '기소 쿠데타'"라면서 윤석열 총장과 수사진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최강욱씨 추태 그만 부리시고 이쯤에서 물러나시라"며 "입시에 사용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는 분이 머물러 있을 자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강욱 기소는 날치기라면, 윤석열 고발은 퍽치기"라고 날선 비판을 했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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