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20분…"정오쯤 정체 최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설 연휴 첫날인 오늘(24일) 전국 고속도로에선 귀성길 차량으로 일찌감치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덕현 기자. (네, 서울 요금소입니다.) 지금 고속도로 얼마나 길이 막히나요?

<기자>

네. 이번 설 연휴는 길지 않아서인지 서둘러 귀성길에 오른 차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일부 구간에선 새벽 5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됐는데요, 오전 10시 기준 114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가운데 18만 대가 이곳 서울 요금소를 통해서 빠져나갔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통과하면 부산 요금소까지는 7시간 20분이 걸립니다.

대전까지는 3시간 10분, 광주까지는 5시간 30분, 강릉까지는 4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CCTV 화면 보면서 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로 차량이 꽉 막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홍원육교 인근 목포 방향도 차선을 가득 메운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나들목 부근은 강릉 방면으로 정체가 시작돼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61만 대가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정체는 정오쯤 최고조에 오른 뒤 서서히 나아져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오늘부터 설 다음날까지 사흘간 면제됩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 [뉴스속보] 中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 SBS가 고른 뉴스, 네이버에서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