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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평일에 다치면 입원 불가"…황당 지침에 이국종팀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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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외상환자 주말만 입원 가능' 지침 내놨다 철회

이후에도 병실배정 문제로 갈등 지속…이국종 "자괴감 든다"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권준우 기자 = 아주대병원 측과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의 갈등은 최근 '욕설 대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며 외부로 드러났지만, 수년간 누적된 갈등이 지난해 병실 배정 문제로 폭발해 양측이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21일 외상센터 의료진이 아주대병원 본관 응급병실에 외상환자를 입원시키는 과정에서 입원이 지연되는 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