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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봉쇄...확진자·사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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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에 100여 명이 다시 늘었고,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거의 두 배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80대의 고령이라고 중국 보건당국은 발표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우한시가 봉쇄됐는데 바이러스의 확산 기세가 좀 꺾일 수 있을지가 관심입니다.

중국 베이징 연결해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특파원!

우한시에 대한 봉쇄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전 11시부터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항공기과 열차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우한으로 들어가는 항공편은 아직 운항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자가용을 이용한 이동은 가능은 한데, 검문이 강화되면서 우한에서 밖으로 나가는 차량들의 정체가 심하다고 합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해 우한을 나올 경우에도, 발열 또는 기침이 있거나, 차량 안에 동물을 태운 경우에는 이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전염병에 대한 최고 수준의 대응을 선포한 중국 당국이 우한시를 사실상 봉쇄한 겁니다

중국의 관변 매체 환구시보는 우한이 후베이 성의 성도인데, 이런 대도시가 봉쇄된 것은 지난 1949년 신중국 건국 이후 70여 년 만에 처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우한시 당국의 이번 조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요?

[기자]
시기상으로 좀 늦기는 했지만 확산의 기세는 좀 꺾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어제 자정 기준으로 571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 이중 80% 가량이 우한 시에서 확인된 겁니다..

그리고 나머지 다른 지역의 확진자들도 거의 대부분 우한을 다녀온 사람들에게 발생한 겁니다.

사망자 17명도 모두 우한지역에서 나왔고, 100명 정도의 중증 이상 환자도 거의 대부분 우한지역에 있습니다.

때문에 추가 확산을 막으려면 우한을 봉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중국 당국이 판단을 한 겁니다.

다만 지금이 춘제 대이동 시기이고, 통제가 오늘 오전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2-3일 정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진자 통계가 보통 하루 정도 지나서 나오기 때문에 내일까지는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앵커]
전염병 정보를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던 중국 당국이 사망자 17명에 대한 자료를 처음으로 모두 공개했다고 하는데 주목할 만한 정보가 있습니까 ?

[기자]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사망자 통계를 보면 80세부터 89세까지의 고령이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70대가 2명, 그리고 60대가 5명으로 나타났고 50대와 40대는 각각 1명으로 분석됐습니다.

사망자 17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8명은 고혈압과 당뇨병 등 기초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망자 가운데 53살 남성의 경우 평소 별다른 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사망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은 사례는 48살 여성이며, 30대 이하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염이 계속 확산되는 중이어서 이 사망자 통계를 일반화하기에는 시기가 이르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swka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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