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월 서울 아파트 입주 1만4673가구…작년보다 20% 증가

국토교통부, 2~4월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전국은 5년 평균보다 2.8% 증가한 8.3만 가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간 서울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만4673가구로 집계됐다. 작년 보다 19.7% 증가한 것이다.

23일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부터 오는 4월까지 전국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가 8만3527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8만1000가구)보다 2.8% 증가한 수치다.

서울만 보면 이 기간 입주물량은 1만4673가구로 5년 평균(7000가구)보다 107.7%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만2000가구) 보다도 19.7% 늘어난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2월 강동고덕(4057가구)·안산상록(3728가구), 3월 양천신월(3045가구)·하남감일(1930가구), 4월 과천중앙(1571가구)·부천괴안(92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지방은 2월 완주삼봉(1092가구)·부산사직(914가구), 3월 광주우산(1660가구)·부산진구(1520가구), 4월 천안두정(2586가구)·부산일광(1354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774가구, 60～85㎡ 4만6955가구, 85㎡초과 5798가구로 집계됐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1%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주택이 6만71386가구, 공공주택이 1만6341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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