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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우한 폐렴' 글로벌 기업으로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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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진현탁 기자 = 중국발 ‘우한 폐렴’ 사태의 불똥이 글로벌기업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이미 직원들의 중국 우한 방문을 제한했다. 일부 여행사나 항공사는 우한 여행을 취소하는 고객들에게 별도의 수수료를 물리지 않고 계약을 취소해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과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회사인 포드자동차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금융사인 골드만삭스와 HSBC 등은 불요불급한 직원들의 우한 방문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포드자동차의 경우 는 모든 우한행 출장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기로 했다.

미국의 물품 배송업체 페덱스나 중국의 차량 공유업체 디디추싱 등은 마스크나 손 소독 티슈 등을 나눠주면서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직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우한 여행 예정자들에게 일정을 무료로 취소해주기로 했으며 홍콩 캐세이퍼시픽은 우한행 항공권 예약자에 대해 내달 15일까지 무료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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