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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설 연휴에는 ‘맵단’이 대세”…요기요, 설 명절 주문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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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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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 요기요가 설 시즌 배달 주문 트렌드를 발표했다.

23일 요기요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설날 명절 시즌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맵고 단맛의 조화인 ‘맵단’ 입맛 트렌드가 요기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매운’이란 단어가 음식들의 주문 수가 매년 명절의 직전 주와 비교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기간 전체 주문 수 역시 매년 2배씩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주문 트렌드는 명절 음식의 느끼함을 매운 맛으로 잡으려는 사람들과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나타난 것으로 요기요는 분석했다.

설 명절 기간 카페/디저트 메뉴의 인기도 눈에 띈다. 카페/디저트의 전체 주문 수가 매년 300%씩 증가하며, 설 연휴 기간 동안 요기요 전체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높은 주문 성장세를 보였다. 차례를 지낸 후에 가족 및 친지들이 모두 함께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만큼, 배달 앱으로 손쉽게 카페/디저트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해당 메뉴 카테고리의 주문도 증가했다.

김현득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데이터실장은 “최근 짧았던 3년 간의 설 연휴를 맛있고 다양한 음식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들이 손쉽게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는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며 “’맵단’과 같은 외식 문화 트렌드가 배달 메뉴 트렌드로도 반영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지민 기자(aaaa3469@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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